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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림픽 축구, 또 웃다 말았다
한.일 올림픽축구대표팀 친선경기 2차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양동현(左)이 일본 수비수들을 잇따라 따돌리고 상대 문전으로 드리블해 들어가고 있다.[도쿄=연합뉴스] 한국 젊은이들의 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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웨스트엔드에서의 꿈같은 일주일
영국 런던 웨스트엔드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와 함께 세계 뮤지컬의 메카다. 본지 공연 담당 기자인 최민우 기자가 8월말 1주일간 웨스트엔드를 둘러 보고 왔다. '뮤지컬 빅뱅'이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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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해결사' 워드 터치다운은 시작됐다
새 로고가 새겨진 공을 굳게 잡은 하인스 워드의 두 손(사진 가운데). 스틸러스 러닝백 윌리 파커(左)가 돌핀스의 윌 앨런을 따돌리고 질주하고 있다. [피츠버그 로이터=연합뉴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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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다 리쿠 장편소설 '굽이치는 강가에서'
현재 일본 문단이 가장 주목하는 작가 온다 리쿠의 《굽이치는 강가에서》 (원제: 蛇行する川のほとり)가 오근영의 번역으로 노블마인에서 출간되었다. 남녀 고등학생들이 여름방학 때 9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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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맘마미아! 아바 음악에 취해 … 중년층 엉덩이 들썩
팝 음악이 국내 가요를 압도하던 1970~80년대, 팝 애호가들 사이에서 아바(ABBA)를 좋아한다는 건 별로 내세울 만한 일이 못됐다. 볼보 자동차, 테니스 스타 비요른 보리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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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식축구 몸·머리 싸움 치열한 '땅따먹기'
NFL은 32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. 각각 도시를 프랜차이즈로 한 32개 팀은 아메리칸 풋볼 콘퍼런스(AFC)와 내셔널 풋볼 콘퍼런스(NFC)로 나뉘며 각 콘퍼런스는 도시의 위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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휠체어 럭비로 '재활 질주'
관중이 없어도, 응원이 없어도 우리는 달리고 막는다. 25일 서울 오금동 곰두리체육관에서 ‘그들만의 대회’로 열린 휠체어 럭비대회에서 패스팀 선수(右)가 공을 끼고 휠아트팀 진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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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③문화] 21. 대중문화 전성시대
▶ ‘국민 감독’ 임권택씨▶ 1970년 3월 동양방송(TBC) 전파를 탄 일일극 ‘아씨’는 방송 시간에 전국의 수돗물 사용량이 줄 만큼 텔레비전 드라마의 큰 힘을 보여줬다.▶ 텔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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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동현 개인전 '골드'… 띠동갑 선배 정재헌 눌러
▶ 코리아국제양궁 남자부에서 금·은·동메달을 휩쓴 한국의 임동현(가운데)·정재헌(왼쪽)·한승훈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. 울산=N-POOL 경상일보 김동수 기자 아테네 올림픽 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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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국 장애인 체전 청주서 사흘 열전] 생소한 장애인 경기
장애인 체전에는 총 18개 종목이 있다. 종목 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장애 종류가 6가지가 되고, 종목마다 장애 정도에 따라 등급을 분류하기 때문에 금메달 수는 394개나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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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5 새해 특집] 품격 업그레이드
"꽃에 향기가 있듯 사람에겐 품격이 있다." 셰익스피어의 말이다. 격조 있는 인품은 품위 있는 사회를 만들고 나라의 품격(國格)을 높인다. 하지만 우리 사회의 품격은 그 반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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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형택 "안방선 내가 왕"
▶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이형택이 트로피와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. [연합] 이형택(삼성증권.세계 랭킹 65위)이 삼성증권배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(총상금 7만5000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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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도 못 말린 6연패 한국 신궁
"마지막 한발은 하느님께 맡겼는데 운 좋게 과녁에 잘 꽂혔어요. 우리는 모두 한팀이예요. 단체전을 잘 준비할게요."(박성현) 마지막 순간까지 승리의 여신 니케는 선택을 주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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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포럼] 패러디는 무죄 ?
패러디가 뭐꼬? 우리의 시각 문화를 뒤흔드는 패러디(parody)가 화제다. '차용 풍자'라 할 패러디가 2004 대한민국 인터넷의 으뜸 화두다. 1~2년 전만 해도 인터넷의 변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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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매서운 시위' 이점순·윤미진 나란히 1·2위
'주부 궁사' 이점숙(31.인천시청)과 '태극 낭자' 윤미진(21.경희대)이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04 서울 국제실내양궁대회에서 1, 2위를 휩쓸었다. 1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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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 드라마·영화 속 대담한 아내들의 외도
당당하다 못해 뻔뻔하기까지 한 바람난 여자들이 넘쳐나고 있다. 바람을 생활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쯤으로 여기는 애경(변정수 분)과 그를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미연(유호정)의 '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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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 책읽기] '코리안 엔드게임'
코리안 엔드게임/셀리그 해리슨 지음, 이홍동 외 옮김/삼인,1만9천8백원 한반도는 지금 칼끝에 선 위기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. 위기의 방향, 파장의 측면에서 절체절명의 절박성은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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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 책읽기] '코리안 엔드게임'
코리안 엔드게임/셀리그 해리슨 지음, 이홍동 외 옮김/삼인,1만9천8백원 한반도는 지금 칼끝에 선 위기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. 위기의 방향, 파장의 측면에서 절체절명의 절박성은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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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 컬링·쇼트트랙 '金요일'
골드 금요일. 한국이 아오모리 겨울아시안게임 마지막 날인 7일 쇼트트랙과 컬링에서 5개의 무더기 금메달을 쓸어담아 종합 2위 목표를 달성했다. 전날까지 종합4위에 머물렀던 한국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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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청한 영국인들, 세계 지도자 이름 잘 몰라
블레어 총리는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이름을 말한 세계 지도자였다. 관련기사 유럽인들 상식 수준 낙제점영국인 10명 중 1명이 자기 나라 지도자의 이름을 모르는 등 세계 지도자의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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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궁: 자만심에 빗나간 '金 과녁'
자만 때문인가, 금메달 부담에 따른 컨디션 난조 탓인가. 세계 최강의 한국 여자양궁이 개인전에서 은·동메달을 따는 데 그쳤다. 대만의 유안 슈치는 결승에서 김문정(한체대)을 1백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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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넷 상거래가 떠오른다
주지하다시피 요즘 IT분야에서 좋은 소식을 듣기란 쉽지 않다. 일부 빛을 본 비디오게임 산업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IT 뉴스는 회계 부정, 해고 소식, 기대 이하의 수익 등 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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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드록 스파이 액션 'XXX' 2주 연속 1위!
'분노의 질주'로 젊은이의 우상으로 부상한 빈 디젤 주연의 하드록 첩보 액션물 'XXX'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의 이번 주말동안 북미 3,388개 극장으로부터 2,211만불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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햇볕정책의 운명
군부를 포함한 북한의 강경파들은 체제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면 전쟁도 불사(辭)한다는 각오로 남한 함정을 공격한 것인가. 그럴 리가 없다. 김정일(金正日)국방위원장과 북한의 전략가